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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ibbles/Happytea's daily life

2020.05.24) 더플랫폼

 
영화관 데이트를 무척 좋아하는 저는
요즘 코로나로 인해서 영화관 출입이 꺼려져 슬퍼하고 있었는데요 ㅠㅠ
요즘 영화관에서 코로나로 인해 안전거리확보를 시행하여
옆 사람과 떨어져서 자리를 배정해준다고 하고
마스크 필수 착용 업소로 바뀌었다고 해용

오랜만에 본 영화는
더 플렛폼 !
5월 13일 첫 개봉을 시작으로
개봉 9일만에 4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해요

더 플랫폼은
극한 생존의 수직 감옥에서 깨어난 한 남자의 시점으로 펼쳐지는 충격 스릴러.
30일 마다 랜덤으로 레벨이 바뀌는 극한에 처한 남자 고렝과 같은 입장으로 관객들을 초대해 생생한 체험감을 선사합니다.
이 처럼 대담한 콘셉트, 숨막히는 흡입력 ,예측 불허의 반전까지 장르적 묘미를 충족시키는 영화

출처 ; 마이데일리

출처 ; 네이버

흔히 설국열차 수직감옥 편이라고도 많이 평가하시던데
청불 영화여서 잔인한 장면이 아주 많은 편이에요 ㅠ ㅠ
징그러운거 잘 못보시면 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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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개인적인 생각으로
스포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용

더플렛폼결말

더플랫폼 결말은 뭔가 허무하게 끝이 났던 것 같아요
고렝과 바하랏이 플렛폼을 타고 내려가자고 할 때까진 너무나도 흥미 진진하였지만
거기까지였던 것 같아요ㅠㅠ
현실적으로 총도있고, 칼도있고
석궁을 가지고 있는 죄수들이 많았는데
벌서 333층에 도달하기 전에 죽지 않았을 까 ..
바하랏은 결국 과다출혈로 죽었고

333층에 남아있던 아이

그 아이한테 디저트를 주고 플렛폼이 내려갔는데 음식이 남아있어도
온도가 급변하지 않고
아이는 왜 333층을 혼자 쓰고 있었고
아이엄마는 왜 하필 고렝과바하랏이 플렛폼을 내려가기로 결정한 순간 죽었고
여러가지 의문점을 남기며 끝이 났어요
모든 것이 열린결말

고렝이 0층으로 아이와 올라가서
좀 더 결말을 보여줬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일행이와 잠깐 얘기를 했을 때
두 가지 결론으로 생각을 해봤는데

하나는
고렝이 아이를 지키고 메세지로 0층으로 더플렛폼의 지배층에게 보여주고
자기도 죽었다는 결말
나는 아무래도 종교가 기독교이다보니
고렝이 피투성이가 되고 장발의 머리가 헝클어진 모습이
마치 예수님같기도 했고
고렝을 희생으로 의미하지 않았을까

다른 하나는
고렝이 아이를 지키고 메시지로 0층으로 더플렛폼의 지배층에게 보여주고
고렝과 바하랏처럼 플렛폼을 올라가고 싶어할 뿐이지 내려갈 생각을 하는 자는 없었고
결국 내려가니까 그 곳은 탈출구였다는 결말?
생즉생사와 비슷한 의미

열린결말은 이것저것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어
참. . 재밌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이상 플렛폼에 대한 저의 아주 개인적인 끄적임이였습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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